김영철 필리핀 데뷔…매니저 역 산다라박 “초토화”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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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2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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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언 김영철이 산다라박의 도움으로 필리핀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울메이트2’에서는 산다라박과 김영철의 필리핀 방송 데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다라박은 김영철과 함께 필리핀판 ‘토토즐(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인 ABS-CBN 생방송 쇼 프로그램 ‘아이원트 아삽(iWant asap)’에 출연했다. 앞서 산다라박은 김영철에게 해당 방송 출연을 제안한 바 있다.

데뷔 당일. 김영철은 산다라박과 함께 ABS-CBN 방송국으로 향했다. 산다라박은 김영철의 일일 매니저로 분해 이것저것을 챙겼다. 그는 메이크업 팀에게 김영철을 “한국에서 유명한 슈퍼스타”라고 소개해 웃음을 줬다.

김영철은 생방송에 앞서 살짝 긴장했지만, 무대에 오르자 언제 그랬냐는 듯 유창한 영어로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자신감이 붙은 김영철은 “따르릉~ 따르릉~ 아임 유어 꾸야(오빠)”를 열창했다. 김영철의 열정에 현지 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영철 무대를 본 산다라박 또한 “초토화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산다라박은 한국에서 데뷔 전 필리핀에서 활동했다. 그는 당시 ‘산다라박 신드롬’을 일으키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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