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백종원, 엄청 똑똑한 사람…놀랐다”

KBS

유희열이 ‘대화의 희열 2’ 첫 게스트 백종원을 만나 놀랐다고 했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신규 토크쇼 ‘대화의 희열 시즌2’(이하 ‘대화의 희열 2’) 기자간담회에서 유희열은 백종원과 만난 후일담을 전했다.

유희열은 “백종원을 처음 만났는데 깜짝 놀랐다. 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엄청나게 똑똑한 사람이구나 싶었다. 본인의 이야기가 너무나 잘 정리돼 있고, 논리도 너무 명확하다. 본인의 이야기에 잘 담겨 있다. 신기할 정도로 대화가 계속 흘러간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가장 많은 이야기를 한 게스트다. 이걸 제작진이 압축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야기가 쏟아졌다”며 “우리 방송에서 백종원의 외모 변천사, 역주행의 비밀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화의 희열 2’는 지금 가장 만나고 싶은 단 한 사람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원나잇 딥 토크쇼다. MC 유희열을 필두로, 소설가 김중혁,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기자 신지혜 등 다채로운 패널들이 함께해 깊고 풍성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오는 3월2일 오후 10시45분 처음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