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경찰’ 신예 전소니, 알고보니 ‘바니걸스’ 고재숙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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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6일 11시 49분


(전소니 인스타그램)
(전소니 인스타그램)
내달 개봉 예정인 영화 ‘악질경찰’(이정범 감독)에 출연하는 신예 배우 전소니가 바니걸즈 멤버 고재숙의 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전소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전소니의 어머니가 고재숙 이라고 밝혔다.

바니걸스는 쌍둥이 자매(故 고정숙, 고재숙)로 이뤄진 여성듀오로, 1970~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다. 히트곡으로는 ‘그 사람 데려가주오’, ‘검은장미’, ‘파도’ 등이 있다.

고재숙은 지난해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언니가 죽고 나서 방송에 나가는 게 꺼려졌다"며 방송 활동을 접은 이유를 밝혔다.

전소니는 2014년 단편영화 \'사진\'으로 데뷔해, 독립영화 \'여자들\', \'죄 많은 소녀\'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1월 종영한 tvN \'남자친구\'에서 박보검의 초등학교 동창 조혜인 역을 맡아 인지도를 높였다.

3월 21일 개봉하는 악질경찰에서는 폭발사건의 증거를 가진 고등학생 미나 역을 맡아 이선균 박해준과 호흡을 맞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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