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본사 의혹 ‘유리홀딩스’ 대표가 박한별 남편?…소속사 “사생활”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2월 22일 16시 10분


코멘트
박한별 인스타그램
박한별 인스타그램
빅뱅 승리와 사업파트너 관계였던 유모 유리홀딩스 대표가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2일 스포츠조선은 유리홀딩스가 승리의 라멘사업, 라운지바, 투자회사 등을 관리했었다고 보도했다. 유리홀딩스는 마약 투약, 성범죄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의 본사 의혹을 받고 있다.

유리홀딩스는 지난 2017년 '버닝썬 엔터테인먼트 본사'라는 구직광고를 내고 경력직 재무 사원을 모집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버닝썬의 본사는 유리홀딩스였다는 의혹과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 승리는 유 대표와 함께 유리홀딩스의 공동대표였다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현재는 유 대표가 단독으로 대표를 맡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특히 유리홀딩스 업체명의 '유리'는 유 대표의 '유'와 승리의 '리'를 따서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투자 관계자는 "승리와 함께 사업체 대표로 있던 유모 씨가 박한별의 남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한별의 소속사 관계자는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확인을 거절했다.

한편 그동안 박한별 남편의 신상은 언론에 공개된 바 없다. 박한별은 2017년 11월 임신과 혼인신고를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박한별은 임신 4개월이 다 되어가는 예비 엄마"라며 "마음이 아주 멋진 예비 아빠와 이미 혼인신고는 마친 상태다. 우선 식은 간단한 가족 행사로 대신했다"라고 밝혔다. 박한별 남편은 동갑내기 금융업 종사자로만 알려졌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