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38세 미혼 누나, 김건모 좋아해”…이선미 여사 “그래?”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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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8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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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정일우(32)가 미혼의 친누나를 언급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정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어머니들이) 굉장히 솔깃해 할만 한 정보가 있다”며 “정일우 씨의 얼굴을 보고 어머니들이 참 잘생겼다고 하는데, 정일우 씨한테 38세의 싱글인 누나가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이 “누나와 (외모가) 닮았냐”고 묻자, 정일우는 “어딜가나 제 누나인 걸 다 안다”고 답했다.

정일우는 “저희 누나는 패션디자인을 전공해서 10년 가량 외국에서 공부하다 왔다”며 “자기 숍도 차리고 했다”며 누나를 소개했다.

정일우의 말에 홍진영의 어머니를 제외한 김건모, 박수홍, 김종국 어머니는 솔깃하는 모습을 보이자, 서장훈은 “건모 형과는 띠동갑 이상이다”라며 정일우의 누나와 김건모의 나이 차를 언급했다. 김건모는 1968년생으로 51세다.

그러나 정일우는 “‘미운 우리 새끼’ 출연하는 형들 중에 누나가 굉장히 좋아하는 분이 계신다”며 “누나가 김건모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일우는 “누나가 방송을 보면서 지나가는 말로 ‘김건모 씨와 사는 분은 평생 심심하지 않겠다, 정말 재미있게 산다고’고 하더라. 항상 뭔가 기이한 행동 등 새로운 것들을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는 “그래?”라며 박수를 치는 등 반색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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