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3월 방영 새 예능 프로그램 ‘굿 피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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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케미’ 강호동-이수근 MC 맡는다
로스쿨 출신 일반인 출연자들 로펌인턴으로 겪는 직장애환 그려


개그맨 강호동과 이수근이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신입사원 탄생기―굿 피플’(이하 ‘굿 피플’) MC로 합류했다.

‘굿 피플’은 로스쿨 출신 일반인 출연자들이 로펌에서 인턴생활을 하면서 변호사 업무를 보조하는 과정을 그린다. ‘고용 창출 예능’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사회초년생의 애환을 엿보고 이들을 응원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시즌제로 기획돼 다음 시즌에서는 다른 직군을 다룰 예정이다.

강호동과 이수근은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며 한 달 후 최종 입사자를 예측하는 역할을 맡는다. 둘은 KBS ‘1박 2일’을 시작으로 tvN ‘신서유기’ ‘섬총사’ 등으로 수차례 호흡을 맞춰온 베테랑 콤비여서 온라인에서는 벌써부터 “‘케미’가 돋보이니 기대된다” “꿀 조합” 등의 반응이 나온다. 강호동의 채널A 첫 출연작이기도 하다.

연출은 2017년과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하트시그널1, 2’ 제작진이 맡았다. 이진민 PD는 “스튜디오에서 청년들을 지켜보며 에너지를 전달하는 데 강호동 이수근의 조합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열심히 촬영 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했다. ‘굿 피플’은 이달 초 촬영을 시작해 3월에 방영될 예정이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굿 피플#강호동#이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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