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솔로 데뷔는 언제?…“뭐들 그리 급해, 멀리 안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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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3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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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사진=동아닷컴DB
전소미. 사진=동아닷컴DB
지난해 8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를 떠난 전소미(18)가 자신의 데뷔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로했다.

전소미는 13일 오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우리 팬분들 나 너무 멀리 있다고 생각 말고, 슬퍼 말라”며 “진짜 멀리 안 있어. 나는 하루하루가 설레는데 우리 뭉치(전소미 팬덤명)들도 그랬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하루를 막연하게 기다리느라 지치고, 슬프면 안 되고, 그렇게 생각해도 안 돼!”라며 “우리 이거 엄청 행복한 거야. 거참 뭐들 그리 급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게 완벽했으면 하는 나의 욕심이니까 조금만 기다려 이쁘니, 멋쟁이들”이라고 밝혔다.

전소미가 이런 글을 남긴 것은 지난 12일 JYP의 신인 걸그룹 ITZY(있지)가 데뷔 앨범을 발표하면서 이보다 앞서 JYP를 떠났던 전소미의 데뷔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아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소미는 JYP 소속 연습생이던 2015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당시 전소미는 최종 선발 라운드에서 탈락했고, 이후 해당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연습생들은 그룹 트와이스로 데뷔했다.

이후 전소미는 2016년 Mnet의 또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 출연, 최종 1위를 차지하며 걸그룹 아이오아이 센터로 활약했다.

아이오아이 활동이 끝난 후에도 전소미는 JYP 소속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나 지난 8월 JYP와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JYP의 차기 걸그룹 멤버로 유력시되던 전소미의 갑작스러운 계약 해지 소식에 팬들은 당황스럽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나, 양측은 계약 해지와 관련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JYP를 떠난 전소미는 지난해 9월 YG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오는 3월 솔로 데뷔를 목표로 음반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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