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헌·구본승, 속초 여행서도 핑크빛 기류…초콜릿 선물에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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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3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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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강경헌(44)과 구본승(46)이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원도 속초로 즉흥 여행을 떠난 구본승, 강경헌, 김부용, 최민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본승은 ‘불타는 청춘’의 막내 라인인 김부용, 최민용이 빨리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즉흥 여행을 준비했다. 목적지는 강원도 속초였다.

속초로 향하는 차 안에서 김부용은 “속초를 좋아하는 아는 누나가 있다”며 강경헌에게 전화를 걸었다. 구본승은 강경헌에게 “우리가 즉흥적으로 속초에 가게 됐다”고 알리며 초대했다.

세 사람은 강경헌을 기다리며 속초 곳곳을 누볐다. 한 카페에 들어간 이들은 다시 강경헌에게 전화 걸어 어디쯤인지 물었다. 이에 강경헌은 “지금 버스에서 자는 중”이라며 합류를 예고했다.

김부용은 “역시 (강경헌) 누나가 (구본승) 형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옆에 있던 구본승은 말없이 웃음 지었다.

강경헌이 도착하자 멤버들은 포차로 자리를 옮겼다. 술잔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중 생일 관련 이야기가 나왔다.

구본승은 강경헌에게 생일이 언제냐고 물었고, 강경헌은 “내 생일은 화이트데이(3월 14일)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화이트데이는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다. 발렌타인데이(2월 14일)는 여자가 먼저 주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구봉승은 아무렇지 않은 척 주머니에서 초콜릿을 꺼내 강경헌에게 건넸다.

깜짝 선물에 강경헌은 “기분 되게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구본승은 멋쩍은 듯 “오다가 주웠다”며 미소 지었다.

김부용과 최민용은 구봉승과 강경헌 둘만의 시간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켜줬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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