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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아내 김우림 “남편 이혼 사실 알고 父 눈물…이별도 생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2-12 09:40
2019년 2월 12일 09시 40분
입력
2019-02-12 08:22
2019년 2월 12일 08시 22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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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배우 정겨운과 그의 아내 김우림이 결혼 전 힘들었던 과정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 합류한 정겨운 김우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겨운은 김우림과 함께 처가를 방문했다. 남부러울 것 없는 화목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 뒤에는 말 못한 아픔이 숨어있었다.
김우림은 정겨운과의 결혼 당시에 대해 “사실 처음에 정겨운의 상황을 숨긴 채 소개했다. 조금 이기적일 수 있지만 직업이나 과거를 신경 쓰지 않고 편견 없이 봐줬으면 해서 이름을 말 안했다”고 밝혔다.
정겨운 장모도 “솔직히 그때 힘들었다”며 “남편이 아침에 운동하다가 예비사위인 정겨운의 이혼 뉴스를 본거다. 주저앉고, 하루 종일 차 안에서 울었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우림이가 해맑게 전화해서 말하는 모습을 보고 무너졌다더라. 한번도 우림이가 저렇게 해맑아 보이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는 거다. 그런데 자기가 반대하면 사랑하는 딸이 견딜 수 있을까 싶었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우림은 “아빠가 우는 걸 처음 봤다. 우는 것만으로도 딸로서 ‘이 만남은 안 되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가 그렇게 힘들면 오빠 안 만나도 된다’고 먼저 말을 했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정겨운은 말없이 휴지를 건넸다.
한편, 정겨운은 지인의 소개로 웹디자이너 A 씨와 2014년 4월 결혼했다. 하지만 2016년 3월 A 씨를 상대로 이혼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이 같은 해 5월 이혼 조정에 합의하면서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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