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이름은 장미’ 유호정 “8년만의 복귀, ‘써니’보다 부담 커”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3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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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여인 배우 유호정이 2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감독 안판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유준상, 유호정, 이준, 고아성, 장현성, 윤복인, 백지연 등이 출연하며 2월 2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 News1
우아한 여인 배우 유호정이 2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감독 안판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유준상, 유호정, 이준, 고아성, 장현성, 윤복인, 백지연 등이 출연하며 2월 2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 News1
배우 유호정이 ‘써니’ 때보다 더 큰 부담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호정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한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조석현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8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
한 것에 대해 “햇수로 벌써 8년 됐더라. 8년 지나도 떨리는 건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오랜만에 하게 됐다. 첫 영화를 한 게 ‘취화선’인데 그로부터 10년 후에 ‘써니’를 찍었고, ‘써니’ 후에 그 다음이 ‘그대 이름은 장미’다. 8년 만에 찾아 뵙는다. 영화를 보고 따뜻하다고 느꼈다”면서 “이 작품을 하기 잘했다. 이 정도면 잘했다 싶었다. 그런 만큼 부담은 크다. 영화가 잘 돼야 하는데 하는 책임감이 그때보다 더 훨씬 무거워서 부담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대한민국 평범한 엄마 홍장미씨가 우연한 사고로 과거의 남자 명환을 만나고, 그를 통해 과거의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유호정이 주인공 홍장미 역을, 하연수가 홍장미의 20대를 연기했다. 또 박성웅이 홍장미의 옛 연인 유명환을, 이원근이 유명환의 20대를, 오정세가 홍장미만을 바라보는 20년째 ‘남사친’ 최순철 역을, 최우식의 최순철의 20대를 연기했다. 더불어 채수진이 유호정의 딸 홍현아 역을 맡았다.

한편 ‘그대 이름은 장미’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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