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300’ 산다라박, 뜻밖의 재능 발견에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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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29일 0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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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MBC 캡처 © News1
산다라박/MBC 캡처 © News1
‘진짜 사나이 300’ 산다라박이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에서 산다라박을 비롯한 여군들은 전투 수구 경기에 나섰다.

강인한 체력에 독한 정신으로 무장한 여군들이기에 긴장감이 커졌다. 아니나 다를까 경기 시작과 함께 격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주이는 “여군 수구가 남자들보다 더 치열하고 전투적이었다”라고 놀라워 하기도.

전투 수구 중심에는 산다라박이 있었다. 백팀에서 활약한 그는 총 6골 중에 결승골을 포함한 5골을 넣었다. 물 만난 산다라박은 “제가 저희 팀의 박지성이었다”면서 뜻밖의 재능 발견에 자화자찬해 웃음을 줬다.

5 대 5 동점 상황에서는 양팀이 멱살잡이에 실전 특공무술까지 개시해 폭소를 안겼다. 독하기로 유명한 오윤아가 “다들 웃고 있지만 속은 강철, 몸은 무쇠다”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산다라박은 여섯 번째 골인 결승골을 넣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팀 멤버들도 마찬가지로 기뻐했다. 산다라박은 “주이가 물을 뿌려서 눈을 감고 슛 했는데도 들어갔다”고 회상하면서 “편집 안하고 짧게 짧게라도 보내 달라. 짤을 만들어 달라”라고 제작진에게 요청해 웃음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 특전사 훈련 멤버들은 전투 수구 뿐 아니라, 전투 수영으로도 시선을 잡았다. “싱가폴 유학했을 때 학교 대표 수영선수였다”라고 밝힌 홍석은 고급반에 발탁되며 수영 실력을 인정받았다.

새로운 재능을 발견한 산다라박과 수영에서 남다른 실력을 뽐낸 홍석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개대를 모은다. ‘진짜 사나이 300’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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