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난 배우 이필모(44)와 서수연(30)연이 진짜 부부가 된다.
이필모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이필모와 서수연이 내년 봄에 결혼한다”면서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결혼 준비를 차차 할 예정이다”라고 뉴스1을 통해 전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지난 9월부터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년 전 우연히 만났던 사이여서, 재회 후 급속도로 사이가 진전, 화제의 커플로 급부상했다.
특히 지난 6일 방송에서는 이필모가 “수연이를 너무너무 좋아한다. 진심이다”며 “결혼 생각은 이미 있다”고 속마음을 밝혔고, 서수연 역시 “보면 볼수록 좋아진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 일각에서는 혼전 임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도 나왔으나 관계자는 “혼전 임신은 절대 아니다. 두 분이 마음이 잘 맞고 워낙 좋은 만남을 갖고 있으니 빨리 결혼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974년생인 이필모는 지난 2004년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데뷔,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현재 공연 ‘그날들’ 무대에 오르고 있다.
서수연은 1988년생이며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대학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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