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 김우영, 방탄 RM 뮤비에 8초 출연…짧고 굵은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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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8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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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타투이스트 김우영, 교통사고로 사망

사진=김우영(Change 뮤비 캡처)
사진=김우영(Change 뮤비 캡처)
모델 겸 타투이스트 김우영(26)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그가 출연했던 방탄소년단 멤버 RM(24·본명 김남준)의 뮤직비디오가 재조명되고 있다.

서울 마포소방서와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김우영은 5일 마포대교에서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소방서 측은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오토바이 사고 신고가 접수돼 구급차 3대가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김우영 외에 다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우영은 지난해 3월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미국 유명 래퍼 왈레(Wale)의 컬래버레이션 곡인 ‘체인지(Change)’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분 49초 분량의 뮤직비디오에서 김우영이 나오는 시간은 총 8초 정도. 그는 1분 9초 부분에서 첫 등장해 1분 15초까지 얼굴을 비친다. 얼굴의 반을 타투로 새긴 김우영은 하얀 민소매 셔츠에 검정색 멜빵을 착용하고 있다.

이후 김우영은 3분 15초 부분에서 재등장해 약 2초가량 앞을 응시한다. 그가 등장하는 장면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그의 출연을 되새기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이들은 트위터를 통해 “RM 뮤비 출연한 모델 김우영이 교통사고로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_s****), “RM 뮤비 출연하셨던 김우영, Rest in peace”(mu****) 등의 글을 남겼다.

한편 김우영은 최근까지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는 지난달 열린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올랐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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