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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성일, 장례는 영화인장으로…구체적 절차 논의 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1-04 11:58
2018년 11월 4일 11시 58분
입력
2018-11-04 11:37
2018년 11월 4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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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영화계의 큰 별’ 배우 신성일이 4일 별세한 가운데, 고인의 장례가 영화인장으로 거행된다.
고(故)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전남의 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전날 상태가 위중해져 4일 오전 2시 25분 숨을 거뒀다.
한국원로영화인회, 한국영화배우협회, 한국영화인단체총연합회 등 영화계는 유족과 합의, 고인의 업적을 기리는 영화인장을 결정했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유족과 영화인장의 구체적 절차를 놓고 협의 중이다.
고인은 한국 영화계에 큰 역사를 남긴 배우로, 1960~197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국민배우다.
1960년 신상옥 감독의 영화 ‘로맨스 빠빠’로 영화계에 데뷔한 고인은 ‘맨발의 청춘’(1964), ‘별들의 고향’(1974), ‘겨울 여자’(1977) 등에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당대 최고의 인기 배우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고인은 500여 개 작품에 출연한 데 이어 영화 감독으로도 활동하는 등 한국 영화사에 업적을 남겼다.
그는 투병중이던 지난달 초 열린 제23회 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영화인으로서 열정을 잃지 않았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6일이다. 장지는 경북 영천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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