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결혼’ 유혜주 누구?…구혜선 닮은 ‘인터넷 얼짱’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유혜주 소셜미디어

‘인터넷 얼짱’ 출신 유혜주(27)가 내년 4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1991년생인 유혜주는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를 모은 ‘인터넷 얼짱’이다. 배우 구혜선을 닮은 미모로 인기를 끌었다.

2011년 인터넷 얼짱 정준영, 유보화, 박태준 등과 함께 ComedyTV ‘얼짱시대5’에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는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유혜주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글을 쓰게 되었다. 예전부터 짐작하셨던 분들도 있으셨을 텐데 저 결혼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유혜주는 “누군가는 저를 추억의 한 페이지로 기억해주시고, 또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도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이렇게 인스타를 통해서라도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라며 “저는 지금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들이 너무 재밌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로 곁은 아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늘 힘내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다이렉트로 장문의 응원글을 받을 때마다, 전부 답장은 못해드려도 한 분 한 분 캡처해 두고, 힘들 때 마다 꺼내 읽으며 힘을 내곤 한다”라며 “결혼 준비와 동시에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배로 생겨나는 거 같다”라고 했다.

또한 “저는 내년에, 2019년 4월의 신부가 된다. 지금부터 5개월가량 남았다”라며 “그동안 결혼 준비 과정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행복한 예신(예비신부)이의 순간을 함께 즐겨달라.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