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캐 장가갔다” 김지호, 개그맨들 축하 속 1세 연하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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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9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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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영철, 김대범, 변기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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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캐’로 유명한 개그맨 김지호가 동료들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지호는 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1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이덕화가 주례를 맡았으며 사회는 윤형빈이, 축가는 박상민이 불렀다.

김지호는 신부는 반려견 모임을 통해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약 2년 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영철과 김대범 변기수 등 KBS 출신 개그맨 동료들이 다수 참석해 김지호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지호, 이덕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김지호 오랑캐 결혼식. 주례 이덕화 선생님과 먼저 사진 찍었더니 ‘주인공은 저인데 멱살 한번만 잡고 찍어도 될까요’라고. 미안. 오늘 주인공은 너야 너. 축하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변기수는 “오랑캐 김지호 결혼식. 제수씨랑 행복해야 해. 그리고 앞으로 무조건 기어~ 그래야 네가 살아~”라는 글로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김지호는 지난 2007년 KBS 22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개그사냥’ ‘웃음충전소’ ‘폭소클럽2’ ‘코미디쇼 희희낙락’ 등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개그콘서트’에서 ‘오랑캐’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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