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094기’ 감스트, ‘진짜사나이 300’ 합류…“낙오 않겠다” 삭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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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8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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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인터넷 개인방송 계에서 유명인사로 통하는 BJ 감스트(본명 김인직·28)가 ‘진짜사나이300’의 새 멤버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진짜사나이300’ 측은 8일 “배우 오지호, 이정현, BJ 감스트, 가수 산다라박, 모모랜드 주이가 새롭게 합류해 오늘 특수전학교에 입학했다. 이들 다섯 새 멤버는 기존 3사관학교 통과 멤버들과 함께 특전사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감스트는 전날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서도 ‘진짜사나이300’ 출연 사실을 밝혔다. 그는 ‘중대 발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방송에서 “내일(8일)부터 특전사 부사관으로 입대한다. 그래서 오는 13일까지 방송을 쉬게 됐다. 팬들에게 미리 알려야 할 것 같아서 방송을 켰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 덕분에 이런 좋은 프로그램에 나가게 됐다. 난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며 “절대 낙오하지 않겠다. 그동안 운동을 많이 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감스트 개인방송 캡처
사진=감스트 개인방송 캡처

또한 감스트는 이날 방송에서 삭발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삭발식 이후 그는 “진짜 사나이 확정이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해병대 1094기 출신인 감스트는 지난 2016년 아프리카TV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인기 BJ다. 축구와 관련된 콘텐츠로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현재 100만여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 공식 홍보대사, ‘2018 러시아월드컵’ MBC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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