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한명진·피트니스 모델 이지혜, 1년 반 교제 끝에 ‘결혼 골인’

사진=이지혜(좌)·한상진(우)(MUI)

개그맨 한명진이 피트니스 모델 이지혜와 다음달 웨딩마치를 울린다.

TV리포트는 24일 한 방송관계자를 인용, 한명진과 이지혜가 다음달 2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한명진은 2009년 SBS 개그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서 데뷔해 SBS ‘개그투나잇’,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홈쇼핑 채널에서 쇼호스트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한명진과 이지혜는 한 홈쇼핑 채널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당시 이지혜는 한명진이 소개하는 제품의 모델로 출연하면서 그와 친분을 쌓았다고. 이후 두 사람은 약 1년 6개월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앞서 한명진은 지난달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게도 이런 날이 왔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는 “9월 29일 A 호텔 7층”이라며 “그 동안 감사한 분들, 응원해주시고 저에게 많은 도움주신 선·후배들과 동료, 지인 분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진행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예비 신부인 이지혜는 피트니스 모델로 2015년 ‘국내 머슬매니아’ 대회에서 모델 톨 부문 2위, 미즈 비키니 톨 부문 4위에 입상했으며, 2016년에는 ‘월드핏스타 코리아’에서 1위를 차지하고 베스트 보디상을 수상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