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 평양 공연 불참…SM 측 “드라마 제작 일정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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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30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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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 DB
사진=스포츠동아 DB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22·본명 박수영)가 평양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조이가 예술단 평양 공연에 최종적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출연 요청을 받았을 당시, 기존에 있던 스케줄을 조율해 레드벨벳 멤버 전원이 참석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평양 공연 일정이 짧지 않아 드라마 제작 일정상 조이가 촬영에서 빠지면 정상적으로 방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조이는 현재 방영 중인 MBC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주연 은태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한편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 총 160여 명으로 구성된 우리측 예술단은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 우리측 예술단은 4월1일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단독으로, 4월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협연 형식으로 공연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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