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한혜진, ‘패션 테러리스트’ 전현무 구제 위해 본인 스타일리스트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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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7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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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제공
사진=KBS2 제공
모델 한혜진(35)이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남자친구 전현무(41)를 위해 자신의 스타일리스트를 내줬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지난달 한혜진과의 열애를 인정한 MC 전현무의 러브스토리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한혜진 씨와 교제한지 69일 정도 됐다”며 날짜까지 세는 섬세함을 보여주는 등 전에 없던 사랑꾼 면모로 현장을 발칵 뒤집어놓을 예정.

특히 전현무는 “얼마 전에 스타일리스트가 바뀌었다. 혜진 씨의 스타일리스트”라며 “한혜진 씨가 내 스타일을 도저히 못 참겠다고 하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간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놀림을 받아왔다. 전현무는 패션에 거의 신경을 안 쓰는 듯한 기안84와의 패션 대결에서 수백만 원짜리 명품 재킷을 걸치고도 패하는 굴욕을 당한 바 있다.

모델 출신인 한혜진은 그동안 전현무의 패션에 고개를 저으며 탄식하거나, “무채색이 어울린다” “목 부분이 크면 안 된다” 등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그동안 방관이나 단순한 조언 수준에 그쳤던 한혜진은 전현무와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하자 자신의 스타일리스트까지 투입해 아낌없이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현무는 한혜진의 스타일리스트에게도 굴욕 아닌 굴욕을 당했다고.

전현무는 “스타일리스트가 말하길 혜진 씨와 저의 다리 길이가 정확히 18cm 차이가 난다더라”며 모델 여친 탓에 굴욕을 당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8일 밤 11시10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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