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욱 W-재단 이사장(29)이 배우 임지연(27)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W-재단’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W-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데이터 전송량 초과. 해당 사이트는 허용된 일일 데이터 전송량을 초과하여 사이트가 차단되었다”는 메시지가 뜬다. W-재단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접속자가 몰린 탓으로 추정된다.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기업‧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남태평양‧아프리카‧남아메리카‧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기후난민 발생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구호 사업을 펼치고 있다.
W-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캠페인은 자연 보전을 목적으로 한 ‘후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숲 조성, 산호 복원) ▲멸종 위기 동물 지원 ▲자연보전 공익 캠페인 및 환경 페스티벌 등을 진행한다. 후시(Hooxi)는 ‘숨 쉬다’라는 뜻이다.
W-재단은 여러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W-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최근 후시(Hooxi)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지구를 보전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이욱 이사장은 재단 사업가다. 이욱 이사장은 지난 2011년 대학교 재학 당시 ‘소통을 위한 젊은 재단’을 설립한 뒤 이듬해 이 재단을 W-재단으로 확장시켰다. 이욱 이사장은 그간 언론 보도를 통해 모습을 비춰왔다. 또 배우 백성현, 가수 강남, 개그맨 김병만 등 연예인을 통해 W-재단을 홍보했다.
한편, 이날 임지연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본인에게 확인 결과 최근 (이욱 이사장과) 교제를 시작했다. 다만 결혼 계획은 사실무근이다. 이제 막 열애를 시작한 단계”라며 “구체적인 내막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14년 영화 ‘인간중독’으로 데뷔한 임지연은 드라마 ‘상류사회, ‘대박’, ‘불어라 미풍아’, 영화 ‘간신’, ‘럭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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