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욱 이사장, ‘W-재단’은? 국제환경보전기관…백성현·강남·김병만 ‘W-재단’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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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6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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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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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 W-재단 이사장(29)이 배우 임지연(27)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W-재단’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W-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데이터 전송량 초과. 해당 사이트는 허용된 일일 데이터 전송량을 초과하여 사이트가 차단되었다”는 메시지가 뜬다. W-재단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접속자가 몰린 탓으로 추정된다.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기업‧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남태평양‧아프리카‧남아메리카‧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기후난민 발생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구호 사업을 펼치고 있다.

W-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캠페인은 자연 보전을 목적으로 한 ‘후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숲 조성, 산호 복원) ▲멸종 위기 동물 지원 ▲자연보전 공익 캠페인 및 환경 페스티벌 등을 진행한다. 후시(Hooxi)는 ‘숨 쉬다’라는 뜻이다.

W-재단은 여러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W-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최근 후시(Hooxi)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지구를 보전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이욱 이사장은 재단 사업가다. 이욱 이사장은 지난 2011년 대학교 재학 당시 ‘소통을 위한 젊은 재단’을 설립한 뒤 이듬해 이 재단을 W-재단으로 확장시켰다. 이욱 이사장은 그간 언론 보도를 통해 모습을 비춰왔다. 또 배우 백성현, 가수 강남, 개그맨 김병만 등 연예인을 통해 W-재단을 홍보했다.

한편, 이날 임지연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본인에게 확인 결과 최근 (이욱 이사장과) 교제를 시작했다. 다만 결혼 계획은 사실무근이다. 이제 막 열애를 시작한 단계”라며 “구체적인 내막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14년 영화 ‘인간중독’으로 데뷔한 임지연은 드라마 ‘상류사회, ‘대박’, ‘불어라 미풍아’, 영화 ‘간신’, ‘럭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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