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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사장 “MBC 예능 시즌제 도입…‘무한도전’도 검토 대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17 20:54
2018년 1월 17일 20시 54분
입력
2018-01-17 20:47
2018년 1월 17일 2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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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승호 사장(동아일보)
최승호 MBC 사장은 17일 “봄 개편부터 예능에 시즌제를 도입하겠다. ‘무한도전’ 등 기존 프로그램도 검토 대상이다”고 밝혔다.
최승호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에 잘 나가는 프로그램들도 적절한 시점에 ‘시즌오프’를 할 수 있다”며 이같이 예고했다.
최 사장은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내에서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 연휴부터 파일럿 프로그램도 대거 만들 계획”이라며 “제가 취임 당시 PD들에게 실패할 자유를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신입 채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2월까지는 프로그램 복원과 계열사 임원 선임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완전히 정상화되면 6년 만에 신입 공채도 하겠다. 채용은 5월까지 끝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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