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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룡 “배우 전향 이유? 개콘PD ‘애들끼리 하겠다’라 말해 하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16 10:24
2018년 1월 16일 10시 24분
입력
2018-01-16 08:45
2018년 1월 16일 0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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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임하룡이 개그맨에서 배우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임하룡은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에서 선생님을 하고 있었는데 담당 PD가 애들끼리 하겠다고 전화가 왔다"라며 개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다음부터 할 게 없어서 연극 제작을 하려고 했다"며 "그런데 돈이 결부되니 힘들더라. 장진 감독 만나서 영화나 연극을 해 보고 싶다 했다. 연극 \'웰컴 투 동막골\'에서 같은 역할을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영화 \'웰컴투 동막골\'에 출연해 조연상을 받은 임하룡은 "그날 눈물을 많이 흘렸다. 그날 아버님 기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인상을 받고 싶었지만, 못 받았다. 얼굴이 신인이 아니라서 그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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