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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나래 “오빠가 충재씨보다 더 좋아요”…기안84와 간질간질한 분위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15 11:26
2017년 12월 15일 11시 26분
입력
2017-12-15 11:17
2017년 12월 15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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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MBC 제공
개그우먼 박나래가 웹툰 작가 기안84에게 깜짝 고백했다.
15일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사랑과 우정사이(?)를 넘나드는 박나래와 기안84의 모습이 담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가 기안84에게 돌발 고백을 해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나래와 기안84가 평범한 국밥집에서 밥을 먹고 있다. 그런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기안84는 충격에 빠진 표정을 지으며 손으로 입을 막고 있고, 박나래도 부끄러운 듯 살짝 붉어진 얼굴로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것.
제작진에 따르면 박나래는 자꾸 김충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기안84에게 "충재 씨보다 오빠가 더 좋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정신을 붙잡으려 소주를 찾았고, 예상치 못한 격한 반응에 박나래도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를 어색해 하며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기안84는 또한, 박나래에게 '오빠미'를 발산하며 설렘을 유발할 예정이라고.
화보 촬영을 앞두고 스쿼트 200개를 해 근육통이 온 박나래를 위해 계단에서 매너손을 시전하는가 하면, 박나래의 술친구를 질투하다 엉겁결에 질투한 사실까지 인정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더해진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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