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오빠가 충재씨보다 더 좋아요”…기안84와 간질간질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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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5일 11시 17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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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웹툰 작가 기안84에게 깜짝 고백했다.

15일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사랑과 우정사이(?)를 넘나드는 박나래와 기안84의 모습이 담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가 기안84에게 돌발 고백을 해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나래와 기안84가 평범한 국밥집에서 밥을 먹고 있다. 그런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기안84는 충격에 빠진 표정을 지으며 손으로 입을 막고 있고, 박나래도 부끄러운 듯 살짝 붉어진 얼굴로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것.

제작진에 따르면 박나래는 자꾸 김충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기안84에게 "충재 씨보다 오빠가 더 좋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정신을 붙잡으려 소주를 찾았고, 예상치 못한 격한 반응에 박나래도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를 어색해 하며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기안84는 또한, 박나래에게 '오빠미'를 발산하며 설렘을 유발할 예정이라고.

화보 촬영을 앞두고 스쿼트 200개를 해 근육통이 온 박나래를 위해 계단에서 매너손을 시전하는가 하면, 박나래의 술친구를 질투하다 엉겁결에 질투한 사실까지 인정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더해진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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