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또 공개 연애? 미쳤냐, 죽어도 안 해…빨리 장가나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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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4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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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도원(스포츠동아)
사진=곽도원(스포츠동아)
배우 곽도원이 ‘공개 연애’질문에 “죽어도 안 하겠다”며 손사래를 쳤다.

곽도원은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강철비’ 개봉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공개 연애를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미쳤나. 죽어도 안 한다. 원래 하고 싶어서 공개한 것도 아니다. 빨리 장가나 가야지”라고 답했다.


앞서 곽도원은 영화 ‘곡성’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장소연과 2015년 열애를 인정한 뒤 약 2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그러나 두 사람은 올해 결별 소식을 알렸다.

곽도원은 ‘강철비’에서 함께 주연을 맡은 정우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정우성은 기댈 수 있는 존재 같다. 눈을 보면 여자 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슬퍼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연기를 미친 듯이 하고 (영화 촬영) 현장에서 기댈 곳은 정우성 밖에 없었다”며 “얘기를 많이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철비’는 북한 내 쿠테타가 발생하고,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와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 분)가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첩보 영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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