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변신 강은비 “내 얼굴 보며 말할 수 있겠어요?” 악플러 공개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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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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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은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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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시간 인터넷방송 아프리카 TV BJ로 전직한 배우 출신 강은비가 악플러를 향해 “내 얼굴 보면서 제대로 말할 수 있겠어요?”라며 일침을 가했다.

강은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질구질하게 기사마다 댓글 붙여넣기 해주셔서 감사해요”라며 한 누리꾼의 댓글을 캡쳐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댓글에는 “나 촬영현장에서 확실히 느꼈다. 쟤 망한 이유는 안티 많아서 절대 아님”이라며 “신인배우들 개보듯 보고 막내 스탭들 종부리 듯 부리고 진짜 뭣도 아닌 게 선배병 제일 심하게 걸려서 모든 스탭들이 다 싫어함. 솔직히 아프리카 하는 거 보고 꼴좋다 생각함”이라며 강은비의 인성을 비난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강은비는 “전 13년 연기활동 하면서 아직도 연락하고 만나는 스탭분들 참 많다. 그리고 저는 단한번도 연기자로서 선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라며 “스탭과 신인분들이 날 싫어한다고요? 제 아프리카 방송은 신인분들만 게스트로 초대해서 매번 재미있게 방송하고 있고, 요몇일전에는 4년전 영화스탭분들 도움받아서 아프리카tv 방송 했어요”라며 해당 댓글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분들이 절 싫어해서 절 도와주셨겠네요?”라고 반문하며 “제 꼴 좋은 아프리카 티비 많이 시청해주시고 모니터도 해주시고 댓글에 정성가득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지속적으로 남기시면 저도 지속적으로 (댓글)공개할게요”라며 해당 누리꾼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의 주연으로 데뷔해 시트콤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발랄한 매력으로 인기를 모았다.

최근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던 강은비는 지난 10월 27일 아프리카 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강은비는 많은 화제를 모으며 방송 시작 3일만인 10월 30일 기준 아프리카 TV 애청자 증가수, 신입 BJ 순위 등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강은비는 “게임을 좋아해서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아프리카 TV로 시청만 하지 말고 (직접)방송을 해볼까 하다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아직도 저를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개인 방송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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