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유엔난민기구(UNHCR)와 함께 최근 전 세계 가장 심각한 난민 문제로 대두된 로힝야 난민을 만나기 위해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로 출국한다.
8월 미얀마 북부 라카인주에서 로힝야에 대한 폭력사태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 약 62만4000명이 방글라데시로 피신했다. 이미 30만7500명의 로힝야 난민이 거주하던 콕스바자르 난민촌은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난민촌이 됐고 난민들은 극심한 식량부족을 겪고 있으며 각종 위험에 노출된 채 생활하고 있다.
이번 방문으로 2014년 홍보대사 위촉 이래 다섯 번째 현장 방문에 나서게 된 정우성은 출국을 앞두고 5000만 원을 기구에 전했으며, 추가로 유엔난민기구의 정기후원자가 되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