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방탄소년단, 내년 1월 고척돔서 ‘역대급’ 팬미팅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1월 30일 06시 57분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1월13·14일 아시아 팬들과 고척돔 데이트
12월엔 고척돔서 ‘윙스 투어’ 파이널 무대


세계를 휩쓴 그룹 방탄소년단이 팬덤 다지기에 나선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1월13·14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해피 에버 애프터’라는 이름으로 팬미팅을 연다. 이번 팬미팅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역대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도 ‘아미’(ARMY)라는 팬클럽이 중심이 된 강력한 팬덤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방탄소년단은 이날 열리는 팬미팅을 통해 한결같이 응원해주고 지지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29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아미만을 위한 특별한 자리’라는 기획의도에 따라 팬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팬미팅에 앞서 12월8일부터 1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윙스 투어’ 파이널 무대에 오른다. 이날 열리는 콘서트 역시 올해 2월 공연의 앙코르 개념이지만, 입장권 예매 시작과 동시에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팬미팅 입장권 역시 12월 중순 예매를 시작하는 동시에 매진될 가능성이 높다. 1년 넘게 기다려온 팬미팅이고, 지난해와 비교해 입지가 전혀 달라진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29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최신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는 빌보드200에서 198위를 기록, 순위권에서 벗어난 지 3주 만에 해당 차트에 재진입했다. 아울러 빌보드 소셜5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통산 50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