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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김정민 참았던 눈물 뚝뚝 “카메라 보면서 당당하게 말하고 싶었는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22 09:20
2017년 11월 22일 09시 20분
입력
2017-11-22 08:05
2017년 11월 22일 0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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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이 혼인빙자 사기 관련 공판 후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김정민의 혼인빙자 사기 관련 사건 공판을 다뤘다.
서울 서울중앙지방법 형사18단독(판사 이강호)은 지난 15일 김정민 전 연인 손태영 대표의 공갈미수 등 혐의 관련한 3차 공판을 열었다. 김정민은 이날 재판에증인으로 출석했고, \'한밤’은 재판을 마치고 나온 김정민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정민은 “건강하게 지내려고 하고 자숙하면서 지냈다. 그 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진술하고 나왔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정민은 “카메라 보면서 당당하게 말씀 드리고 싶은데, 예상치 못하게 눈물이 나오고 그래서 잘 쳐다보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부끄럽고 많이 좋아해주셨던 분들에게 죄송하고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빨리 잘 순리대로 마무리가 돼서 당당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은 계획이나 답 같은 건 없다. 이번 기회로 더 성숙한 사람이 돼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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