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s 진행 맡은 ‘라머니’ 안현모 “AMAs 위해 힙합 전문가와 합숙”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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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20일 1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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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머 인스타그램
사진=라이머 인스타그램
엠넷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s)’ 생중계 진행을 맡은 안현모 전 SBS 기자(33)가 남편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김세환·40)를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9월 새 신부가 된 안현모는 20일 방송인 김구라, 음악평론가 임진모와 함께 AMAs 생중계 진행을 맡으면서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구라는 안현모에게 “나는 최신 음악을 잘 모르지만 남편이 힙합 전문가인 만큼 남다른 시선을 갖고 있을 것 같다”고 질문했다.

이에 안현모는 “이번 진행을 위해 직전까지 힙합 전문가와 함께 합숙 훈련도 진행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구라는 “합숙 훈련이라고 해봤자 집에서 한 거 아니냐”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라이머와 안현모는 지난 9월 30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모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브랜뉴뮤직 대표인 라이머는 평소 많은 뮤지션들을 이끌고 돌봐 ‘라버지’(라이머+아버지)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라이머의 팬들은 안현모를 ‘라머니’로 부르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Microsoft Theater)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브루노 마스, 체인스모커스, 에드 시런 등이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놓고 경쟁한다. 아시아 뮤지션으로는 유일하게 방탄소년단이 퍼포머로 초청받았다. K팝 그룹의 AMAs 퍼포머 출연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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