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티스트 선발 오디션, 12월10일 개최

오디션 포스터. 사진제공｜미미엔터테인먼트

한국과 중국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손잡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신인 연기자를 뽑는 오디션을 진행한다. 글로벌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오디션이다.

국내 미미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손을 잡고 제1회 글로벌 네트워크 아티스트 육성 오디션을 12월10일 서울 중구 남산 서울예술대학교 문화예술산업융합센터에서 진행한다.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면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오디션은 특히 중국 및 중국어권 국적 지원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연기와 노래, 춤 세 부문에서 지원 가능하고, 이 밖에 기타 재능을 가진 지원자 역시 응모할 수 있다.

6일 시작된 서류접수는 12월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주최 측은 1차 서류 전형 심사를 거쳐 12월10일 면접과 실연으로 이뤄지는 오디션에서 지원자들의 실력을 검증한다.

주최사인 미미엔터테인먼트는 8일 “국내 우수한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을 구심점으로 세계 문화예술산업 시장에서 활동할 글로벌 신인 연기자 선발이 목표”라며 “국내 대중문회예술 전문가들과 아시아 주요 국가별 기업 책임자가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오디션을 통과한 합격자들에게는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연기와 노래 등을 직접 교육을 받는 기회와 드라마 등에 출연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