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 설리 vs ‘섹시’ 구하라, 할로윈데이 코스프레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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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30일 0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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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리·구하라 인스타그램
사진=설리·구하라 인스타그램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와 카라 출신 구하라가 각각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개성 넘치는 코스프레를 선보였다.

설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봐 귀엽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설리는 지인들 사이에서 커다란 토끼 귀 모양 머리띠를 쓴 채 양손으로 턱을 받치는 ‘꽃받침’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깜찍한 코스프레와 포즈, 사랑스러운 눈웃음이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낸다.


설리는 이 외에도 할로윈데이 코스프레를 한 채 찍은 셀피 여러 장을 함께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반면 설리의 절친으로 알려진 구하라는 ‘섹시한 악마’로 변신했다.

구하라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할로윈데이”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반짝이는 초미니 원피스에 망사스타킹 차림으로 악마뿔 머리띠를 쓴 구하라가 섹시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입가에 묻힌 피 장식 등 강렬한 메이크업이 눈길을 끈다.

한편 할로윈데이는 매년 10월 31일, 그리스도교 축일인 만성절(萬聖節) 전날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복장을 갖춰 입고 벌이는 축제다. 켈트인의 전통 축제 ‘사윈’(Samhain)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켈트 족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 되면 음식을 마련해 죽음의 신에게 제의를 올림으로써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았다. 이때 악령들이 해를 끼칠까 두려워한 사람들이 자신을 같은 악령으로 착각하도록 기괴한 모습으로 꾸미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이 핼러윈 분장 문화의 원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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