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감독.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주연. 자동차 영업대리점의 과장 정수(하정우)는 큰 계약 건을 앞두고 들뜬 기분으로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무너진 터널에 갇힌다. 눈에 보이는 것이라곤 무너져내린 콘크리트 잔해뿐이고 가진 것은 배터리가 78% 남은 휴대전화와 생수 두 병, 그리고 딸을 위해 산 생일 케이크가 전부다. 정부는 긴급하게 사고대책반을 꾸리지만 구조는 더디게 진행되고, 설상가상으로 그의 생존과 구조를 두고 여론이 분열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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