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령, 경찰 연행 당시 “내 인맥 동원해 가만두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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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1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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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령 인스타그램
신종령 인스타그램
개그맨 신종령이 클럽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그가 연행된 홍익지구대에서 술에 취해 "내 인맥을 동원해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한 사실이 보도됐다.

신종령은 1일 이날 오전 5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클럽에서 만난 A 씨를 아무런 이유 없이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옆에 있던 철제 의자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옆에서 말리는 B 씨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이날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신종령은 연행된 홍익지구대에서 "내 모든 인맥을 동원해 너네들을 가만두지 않겠다. 아는 기자가 많다"고 한다.

신종령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 출연, 최근에는 코너 '아무말 대잔치'에 출연한 바 있다.

이에 '개그콘서트' 측은 동아닷컴에 "신종령이 매니저 없이 혼자 일을 하고 있어 현재 연락이 닿는 관계자가 아무도 없다. 사태를 파악 중"이라며 "하지만 '아무말 대잔치' 고정 멤버가 아니라 신종령의 이번 사건이 '개그콘서트' 제작 자체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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