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강남, ‘열애 NO→노코멘트→YES→결별’…열애 인정 18일 만에 남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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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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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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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29·본명 김유진)와 가수 겸 방송인 강남(30)이 열애를 인정한지 20일도 채 안돼 결별 소식을 전했다.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열애설 부인 등 입장 번복 끝에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유이의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오전 유이와 강남이 3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다. 두 사람은 단순한 친한 동료 사이”라고 동아닷컴에 밝혔다.

유이는 또한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촬영 중 갑작스런 전화에 너무 당황스럽다. 강남 오빠랑 정글로 친해져 밥도 먹고 다같이 편하게 만난 적은 있다. 그런데 그걸 무조건 다 열애로 봐주시면 슬프다. 여러분 진짜 제가 연인이 생기면 말하겠다. 지금은 열일 중”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디스패치가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보도하면서 새국면에 접어드는 듯했다. 하지만 유이 측은 재차 “강남과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냈다.

반면 강남의 소속사 위드메이 측은 “사생활이다. 개인적인 부분인 만큼 노코멘트하겠다”고만 밝혔다.

양측의 미묘한 입장 차와 디스패치가 공개한 포옹 장면 등 데이트 사진과 관련한 의문이 증폭되던 가운데, 유이 측은 다시 공식입장을 내며 결국 열애설을 인정했다.

유이 소속사는 “유이와 강남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에 급작스러운 보도로 인해 당황하고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며 “유이는 현재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혹여나 작품에 피해가 될까라는 우려로 더욱 더 조심스러웠던 입장이다. 이 부분에 있어 서로 배려를 하다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서로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열애를 인정한지 불과 18일 만에 두 사람은 결별 소식을 전했다.

유이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1일 동아닷컴에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 최근에 결별했으며 서로 바쁜 일정 탓에 소원해 졌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멀어져 동료 사이로 남게 됐다”고 말했으며, 강남 측 역시 동아닷컴에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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