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판 ‘수상한 그녀’ 현지서 인기…올 개봉 로컬영화 흥행 톱5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10일 16시 31분


코멘트
인도네시아판 ‘수상한 그녀’가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CJ E&M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영화 ‘스위트20’이 9일(현지시간) 기준 박스오피스 매출 300만 달러(관객수 88만 명)를 기록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올 상반기 개봉한 약 60여편의 로컬 영화 중 5위에 해당하는 흥행 기록이다. ‘스위트20’은 2014년 국내 개봉해 865만 명을 모은 한국영화 ‘수상한 그녀’를 모티브로 제작한 합작영화다. ‘수상한 그녀’는 현재 미국 제작사 두 곳과 손잡고 영어, 스페인어 버전으로도 기획 중이고 한-터키 합작 영화로도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다.

장선희기자 sun10@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