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 미니멀 사운드의 첫앨범 ‘레이니’ 국내발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6월 30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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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레이니(LANY)의 첫 정규앨범 ‘레이니’가 30일 발표됐다.

레이니는 미니멀한 사운드, 선명한 색깔 그리고 심플한 비트와 리듬으로 트렌디하고 감성적인 음악으로 사랑받는 미국 출신의 남성 3인조다.

레이니의 첫 정규앨범 ‘레이니’는 어쿠스틱과 전자악기의 감각적인 조합이 돋보인다. 심플하면서도 풍성한 사운드 구성은 복고적 감성과 미래적 사운드를 잘 버무려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앨범의 보너스 곡으로 삽입된 이들의 2015년 발매곡 ‘ILYSB’는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며 음원차트 1위는 물론, 팝 차트에서 4주간 톱100에 머무르는 동시에 레이니 특유의 매혹적인 사운드를 한국 음악 팬들에게 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음반사 유니버설뮤직 측은 “이번 앨범에서 레이니는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 가볍게 그리고 때로는 묵직하게 자신들만의 사운드를 펼쳐냈다. 산뜻한 바람처럼 가슴에 들어와 날카롭게 흔적을 남기는 음악으로 얼터너티브 밴드로서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은 비욘세의 ‘할로’, 리오나 루이스의 ‘블리딩 러브’ 등 세련된 팝 발라드를 줄곧 만들어온 라이언 테더와 셀레나 고메즈, 저스틴 비버, 피프스 하모니 등 슈퍼스타들과 작업하며 근래 가장 핫한 프로듀서로 손꼽히는 서 놀란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레이니의 국내 버전 앨범에는 이들의 첫 메이저 레이블 발매 EP ‘메이크 아웃’ 수록곡이 보너스 CD로 담겨져 있다.

레이니는 7월29일 ‘지산 밸리 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을 통해 첫 내한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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