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날 없는 ‘리얼’, 개봉 첫날부터 ‘설리 노출 장면’ 불법 유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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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8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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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김수현 스크린 복귀와 설리의 출연으로 일찍이 관심을 모은 영화 ‘리얼’이 개봉일부터 몸살을 앓고 있다.

28일 온라인상에 ‘리얼’ 속 설리의 노출 등 일부 장면을 무단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느 정도의 양인지는 알 수 없으나 해당 영상을 발견하자 마자 삭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다. 모니터링을 통해 계속 예의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즉각 삭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향후 문제가 심각해질 경우 법적 조치를 검토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리얼은 촬영 중 감독 교체와 홍보 과정에서의 SNS 논란, 그리고 시사회 후 혹평으로 이어지며 연신 이슈를 낳고 있다. 여기에 영상 불법 유출까지 더해지면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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