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비밀 결혼’ 개리, 근황 공개…“하와이” “할 말 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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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0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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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리 인스타그램
사진=개리 인스타그램
지난 4월 결혼소식을 알린 뒤 활동을 쉬고 있는 가수 개리(본명 강희건·39)가 소셜미디어에 근황을 전했다.

개리는 19일 인스타그램에 “할 말 잃음” “싫어” “하와이(hawaii)”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하와이의 바다를 찍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리는 일본 도쿄 거리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두 장도 함께 올렸다.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기다림(Waiting)”이라고 적힌 소개글도 눈에 띈다.

사진=개리 인스타그램
사진=개리 인스타그램
사진=개리 인스타그램
사진=개리 인스타그램
오랜만에 올라온 게시물에 팬들은 “보고 싶었어요” “어떻게 지내요?” “어서와요 오빠”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댓글을 남기며 호응했다.

이날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은 개리가 결혼 소식을 알린 뒤 처음 올린 게시물이다. 개리는 앞서 4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다.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앞서 열애 소식조차 없었던 그가 곧장 ‘비밀 결혼’을 했다고 발표한 것. 개리의 아내는 일반인 여성이라는 것 말고는 구체적인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다. 개리는 갑작스레 결혼 소식을 알린 뒤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했고 소셜미디어의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개리는 여행을 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누리꾼은 “개리를 하와이 포카이베이 비치에서 우연히 만났다”며 개리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개리는 오랜 시간 함께 했던 SBS ‘런닝맨’ 멤버들에게도 결혼 소식이나 근황을 전하지 않았다고 한다. 4월 방송한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개리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리와 ‘월요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던 송지효 역시 “개리 전화번호 바꿨더라”며 연락처조차 알지 못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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