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3기 판정’ 유상무, 4시간 수술 마치고 회복 중…“수술 결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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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0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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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세윤 인스타그램
사진=유세윤 인스타그램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개그맨 유상무가 10일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다.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0일 오후 동아닷컴에 “유상무가 오늘 오전 9시께 수술실에 들어간 약 4시간에 걸친 대장암 수술을 마치고 현재 회복실에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술 결과는 좋다고 한다. 아주 심각한 상태가 아닌 만큼 향후 경과에 따라 항암 치료 등 후속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이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상무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8일 병원에 입원했다.

유상무는 대장암 3기 판정 소식이 알려진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웃음을 드리고 싶어서 개그맨이 됐는데… 걱정만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유상무는 또한 10일 오전 수술을 앞두고 “수술 잘 받고 올게요. 꼭 건강해져서 저보다 더 힘드신 분들께 웃음으로 위로 드릴 수 있는 개그맨이 되겠습니다. 오예~♥”라면서 씩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해 성폭행 미수 혐의로 피소돼 7개월간 법정 공방을 벌여왔고, 지난 12월 무혐의 처리됐다. 그는 이 사건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시간을 가져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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