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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엄현경 “김희철, 키스 경험 없는데 경험 있는 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7 10:31
2017년 3월 17일 10시 31분
입력
2017-03-17 10:03
2017년 3월 17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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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해피투게더‘ 캡처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배우 엄현경의 발언에 당황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희철은 과거 엄현경과의 시트콤에서 키스신을 회상했다.
김희철은 "데뷔를 한 지 1년밖에 안 됐는데 첫 키스신을 찍게 됐다"며 "나도 아이돌 타이틀도 있다 보니 조심스러워서 엄현경의 턱에 했더니 NG가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티가 안 나게 인중에 했더니 또 NG가 났다"면서 "너무 NG가 나다 보니 실제로 혀를 돌려야 하나 고민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엄현경이 김희철에게 "(키스를) 잘 못했던 것 같다"고 말하자, 김희철은 발끈하며 "내가 키스를 못 한다는 말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엄현경은 "NG가 많이 났다. (나도) 데뷔작이라 아무것도 몰랐다. (김희철이) 약간 경험이 없는데 경험 있는 척했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그래서 그때부터 \'김희철이 여자 안 좋아한다\'고 루머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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