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최순실-고영태-차은택 삼각관계? 다른 男도 있어, 등장하면…”

사진=KBS Drama ‘타임슬립 연예사(史) 주간TV’ 캡처

한 때 ‘박근혜 키드’로 불렸던 이준석 바른정당 서울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비선실세’ 최순실 씨(61·구속기소)와 그의 측근이었던 고영태 씨(41)에 대해 언급했다.

이준석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TV KBS Drama ‘타임슬립 연예사(史) 주간TV’에서 “‘사랑과 전쟁’이 최근 정치에서도 해당되는 말이 아니냐”라는 MC 이승연의 말에 “정치 쪽을 이길 수 없다”는 의미심장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준석은 이어 일각에서 제기된 최순실과 고영태, 차은택 씨(47·구속 기소)의 삼각관계에 대해 언급했고, 이를 들은 출연진은 “현재 보도에 나간 것 외에 아는 사실이 없냐”며 캐묻기 시작했다.

이준석은 “감옥에 계신 분의 정보를 어떻게 알겠냐”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하지만 이준석은 끈질긴 질문 공세에 “최근 돌고 있는 이야기로는 최순실과 고영태와의 관계 외에도 다른 인물이 거론되고 있다. 아직 이름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등장하게 되면 관심을 끌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는 후문이다.

이준석이 밝히는 최순실 차은택 고영태의 삼각관계 비하인드 스토리는 9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주간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