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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 추석특집 ‘아육대’ 금빛 연기 다시 보니?…“올림픽 아닌가?” 해설가들 ‘들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31 11:42
2017년 1월 31일 11시 42분
입력
2017-01-31 11:24
2017년 1월 31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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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추석특집 ‘아육대’ 캡처
걸그룹 우주소녀 성소가 MBC 설특집 ‘2017 아육대’ 리듬체조 부분에서 안타까운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지난해 추석특집 당시 1위를 차지한 영상도 재조명받았다.
성소는 지난해 9월 15일 방송한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1부 리듬체조 부문에 출전했다.
핑크빛 의상을 입고 볼 연기를 선보인 성소는 뛰어난 유연성과 표현력, 무결점 연기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
성소의 놀라운 실력에 해설가들은 “유연성이 굉장히 뛰어나다” “선수 아닌가요?” “올림픽 아닌가요?” “흠 잡을 수 없는 무대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밝은 미소로 무대를 마친 성소는 안도감과 후련함에 눈물을 보였다.
성소는 “사실 컴백 때문에 연습을 많이 못했다. 이 정도 나오면 만족한다”고 말했다.
1위를 지켜오던 피에스타 차오루는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 느낌이었다. 민망했다. 비켜줘야 할 것 같다. 나도 눈치 있는 사람이라 알아서 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차오루의 말대로 추석특집 ‘아육대’에서는 성소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차오루는 은메달을 받았다.
하지만 30일 방송된 설특집 ‘2017 아육대’에서 훌라후프 연기에 도전한 성소는 몇 차례 아쉬운 실수를 한 끝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차오루와 트와이스 미나가 공동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성소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소는 방송 후 우주소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실 이번에 제 무대 조금 아쉬웠어요”라며 “기대 많이 해주신 분들한테 아쉬움 드려서. 그렇지만 다음에 기회 또 있으면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무대 보여드릴게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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