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은 ‘사임당’이 첫 방송한 가운데, 일각에서 다소 아쉽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지난 26일 연속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 1회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5.6%, 2회는 16.3%(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수목극 1위 기록이다.
하지만 시청자 일부는 주연배우 이영애의 여전한 미모를 칭찬하는 한편, 연기와 극의 전개를 두고 다소 아쉽다는 의견을 냈다.
elli****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관련기사 댓글로 “이영애는 우아하고 고상한 이미지 유지해야지, 현대극에서 망가지는 역은 영 어색하고 안 어울리긴 하더라”는 의견을 냈다. “기대 많이 했는데 실망했다. 이영애 씨는 아름답다(live****)” “왜 이리 연기가 어색할까(ag38****)” “뭔가 옛날 스타일 연기(joma****)” “오랜만이라 그런가? 연기가 좀 예전 연극 같네(f4hu****)”라는 댓글도 이어졌다.
yoeo****는 “10년 전, 15년 전 드라마 같은 느낌. 이야기 진행방식, 카메라 앵글이 촌스럽다”고 지적했다. csky****는 “산만한 전개를 판타지로 면피하고, 재미없는 걸 배우로 떼운다”고 혹평했다.
반면 유***는 “이영애 씨는 예쁘고 중편드라마라 적당한 호흡이 좋다. 본격적으로 나올 사임당 얘기도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sscr****는 “난 재밌던데, 이영애도 예쁘고. 송승헌도 목소리가 멋있는 줄 새삼 알았다”라며 긍정적인 평을 남겼고, issu****는 “작품이 올드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볼 만 했다. 앞으로는 어떨지”라는 의견을 전했다. yloo****는 “연기 잘하고 흠잡을 데 없는데, 악플다는 사람들은 뭘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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