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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영화 ‘다른 길이 있다’ 베드신, 공들였다”…서예지 “맥주 한 잔 마시고 촬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09 13:12
2017년 1월 9일 13시 12분
입력
2017-01-09 13:10
2017년 1월 9일 13시 1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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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선영의 씨네타운 캡처/김재욱
배우 김재욱과 서예지가 영화 ‘다른 길이 있다’에서 베드신을 찍은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은 9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영화 ‘다른 길이 있다’ 속 베드신에 대해 “굉장히 중요한 감정신이었기 때문에 공을 들여 촬영했다”고 밝혔다.
함께 베드신을 촬영한 서예지는 “(김)재욱 오빠는 잘했는데 나 때문에 NG가 많이 났다”면서 “베드신이 처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부끄러워서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면서 “(김)재욱 오빠가 분위기를 바꾸려고 시도했는데 더 민망하더라”고 고백했다.
또 서예지는 “너무 간지러워서 계속 웃어 NG가 났다”면서 “(김)재욱 오빠한테 너무 미안해서 감독님한테 술 한 잔씩 하자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촬영 스태프들이랑 다 같이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찍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밴드 월러스의 보컬로 활동 중인 김재욱은 “밴드 월러스를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뮤지컬 활동 계획에 대해 “나도 즐겁고, 보시는 분들도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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