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무도 무중력 체험…박명수는 두둥실~정준하는 바닥에서 허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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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30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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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이 러시아에서 무중력 상태를 경험했다.

29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우주인의 무중력 생활에 적응 훈련을 하는 '그래비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박명수, 하하, 정준하, 양세형, 광희는 무중력에 적응하기 위해 거꾸로 매달려 음식을 섭취했다.

멤버들은 이어 헬륨 풍선을 이용해 화성 중력, 달 중력, 무중력을 체험하기로 했다. 체험을 위해 몸무게를 잰 결과 광희는 58kg으로 가장 가벼웠고 정준하는 103kg으로 가장 무거웠다.

가장 가벼운 광희는 헬륨 풍선 무더기를 착용하고 경기장 지붕 위가 보일 정도로 높게 뜨는 데 성공했다.

이 후 멤버들은 실제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기 위해 러시아의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GCTC)로 향했다.

멤버들은 이곳에서 낙하산 착용, 구토를 대비한 봉지를 지급 받은 후 무중력 체험 비행기에 탑승했다.

멤버들은 완전한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기 전 먼저 지구 중력의 3분의 1인 화성 중력과, 몸무게가 2배로 느껴지는 2G 구간을 체험했다.

이어 무중력 상황이 됐고, 멤버들의 몸은 일제히 떠올랐다. 난생 처음 느끼는 무중력에 멤버들은 몸을 가누지 못하고 날아다녔고, 체험공간은 아수라장이 됐다.

몸이 가벼운 세형과 광희는 안전바를 놓지 못했고 안전바를 놓친 박명수는 이리저리 떠다녔다. 이와중에도 몸이 가장 무거운 정준하는 시간이 조금 흐르기까지 바닥위에서 허우적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인터뷰에서 "믿을 수가 없었다. 진짜 우주를 간 건 아니지만 우주의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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