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허지웅 절친 변영주 누구? ‘화차’, ‘밀애’ 등 연출한 실력파 女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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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5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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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사진=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영화감독 변영주(50)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14일 밤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허지웅과 절친한 사이인 변영주 감독이 지인들과 함께 허지웅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솔직하고 진지한 입담을 선보인 변영주 감독은 방송 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중앙대학교 대학원 영화학과를 나온 변영주 감독은 1993년 영화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을 연출하며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낮은 목소리’, ‘밀애’, ‘발레 교습소’, ‘텐텐’, ‘20세기를 기억하는 슬기롭고 지혜로운 방법’, ‘화차’, ‘조명가게’ 등을 연출하며 실력파 감독으로 이름을 알렸다.

1995년 일본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오가와 신스케상, 1998년 대만 다큐멘터리 영화제 메리트 프라이즈에 이어 2000년엔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과 올해의 민족 예술상을 수상했다. 또 2009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김학순상에 이어 2012년엔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 제13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등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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