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SNS에 ‘밀정’ 애정 가득…“밀정은 나에게 준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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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3일 1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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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성태 소셜미디어
사진=허성태 소셜미디어
배우 허성태(38)가 ‘말하는 대로’에서 영화 ‘밀정’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화제가 된 가운데, 영화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긴 그의 소셜미디어 글에 눈길이 간다.

허성태는 지난 4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반 년 간 ‘밀정’은 나에게 준 것이 많다”면서 장문의 글을 남겼다.

허성태는 “▲난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것 ▲가장 연기해보고 싶었던 감독님과 선배님과 그것을 해냈다는 것 ▲촬영 말미에 임대주택에 당첨 되었다는 것 ▲외국어 연기는 정말 어렵다는 것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엄청난 배우 선후배님들 등 최고의 영화인들과 질기고 깊은 소통을 했다는 것 ▲해외 로케가 어떤 것인지 알았다는 것 ▲목적 없고 사심 없는 한 번의 배려와 관심이 나에게 엄청난 자산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 ▲난 사랑받고 있었다는 것” 등 영화 ‘밀정’을 통해 자신이 얻은 것을 나열했다.

이 게시글 외에도 허성태의 소셜미디어를 보면 밀정 촬영장 사진, 관련 기사 링크 등 밀정에 대한 그의 애정이 얼마나 큰 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허성태는 12일 오후 방송된 JTBC ‘말하는 대로’에 출연해 밀정에서 송강호에게 뺨 맞는 신에 대해 “정말 행복했다”며 “변태는 아니다. 나는 성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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