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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JYP, 세계적 한류사이트 숨피와 글로벌 오디션 개최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6-10-05 13:24
2016년 10월 5일 13시 24분
입력
2016-10-05 13:14
2016년 10월 5일 1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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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한류뉴스 사이트와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가 함께 주최한 글로벌 케이팝 오디션이 펼쳐졌다.
미국의 ‘숨피(Soompi)’와 한국의 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라이징 레전드(Rising Legends)-글로벌 K팝 탤런트 서치’를 개최했다.
이번 오디션 무대는 전 세계 112개국에서 5000편이 넘는 케이팝 스타 지망자들의 노래와 춤, 랩 등 3개 분야 비디오를 통해 우승자를 선정하는 방식. 지망생들이 각자 유튜브에 올린 파일을 전 세계 케이팝 팬들과 공유한 뒤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꼽았다.
세 차례에 걸친 투표와 함께 3차 오디션은 세계적인 대중음악 전문지 빌보드를 비롯해 버즈피드, 퓨즈, 헬로아시아 소속 4명의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했다.
최종 우승자는 한국의 수빈 L(노래 부문), 미국의 알렉스 C(춤 부문·사진), 터키의 아셀 H(랩 부문)이었다.
이들은 향후 JYP를 비롯한 한국의 주요 기획사들에 소속돼 활동할 기회를 얻었다.
숨피 설립자이자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비키의 수잔 강은 “차세대 케이팝 스타를 발굴하기 위한 오디션 무대에 전 세계 각국에서 수준 높은 지망생들이 많이 몰렸다”고 말했다.
JYP A&R팀 블레이크 리 매니저는 “이번 오디션 참가자들을 통해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아시아 지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3년 처음 열린 ’라이징 레전드’는 이미 그룹 LC9의 멤버 이든을 발굴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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