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는 "임창정은 현재 가수로서 최고의 정점을 찍은 상황에서도 이를 함께 만든 NH EMG의 김남희 회장과의 의리를 지키며 계약금도 받지 않은 채 10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임창정과 NH EMG의 인연은 지난 1997년 NH EMG의 전신인 천일기획의 김남희 대표와 처음으로 시작됐다. 그해 가요대상과 골든디스크 본상을 수상한 그는 '그때 또 다시'를 시작으로 '나의 연인', '날 닮은 너', '기다리는 이유', '슬픈 혼잣말' 등으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발라드 가수로서 승승장구했다.
이후 지난 2003년 10집 앨범 '바이(BYE)' 발표 후 계약 종료와 함께 임창정이 가수 생활 은퇴를 선언하며 결별했지만 2013년에 다시 NH EMG와 재계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다.
이후 그는 '나란놈이란', '흔한노래', '친한사람'에 이어 이번에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한 '내가 저지른 사랑'까지 여러 히트곡을 내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임창정은 이날 일반인 여성과 교제중이라고 인정했다. 임창정의 연인은 20대 후반의 요가 강사이며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사진 속 주인공인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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